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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뇌진탕이 후각 상실과 불안을 부른다 (연구)

머리 부상은 두통 이상의 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 누군가는 이로 인해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감각이 저하될 수도 있다. 캐나다 university of montreal의 giguere 박사와 연구팀이 진행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가벼운 뇌진탕이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후각 기능과 불안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통

이 연구는 경미한 뇌진탕을 진단받은 20명과 팔다리 골절이 있지만 뇌진탕이 없는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뇌진탕을 진단받은 20명 중 절반 이상이 냄새를 맡는 감각이 24시간 이내에 감소했으며, 이는 골절환자의 5%에서 후각 저하가 일어난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었다.

1년 후 뇌진탕 환자의 후각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이전 상태로 돌아온 것이 확인되었다. 이들 중 65%는 골절 환자보다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는데, 불안의 증상에는 걱정, 갑작스러운 공황발작이 포함되었다.

giguere 박사는 “많은 사람이 살면서 경미한 뇌진탕을 겪을 수 있는데, 이번 연구는 뇌진탕이 있을 때 냄새가 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환자의 불안 징후를 파악하고 뇌진탕의 심각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뇌 손상 협회 저널 brain injur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으며 medical daily 등의 외신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