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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멈추는 방법, 코피 안 멈출 때 병원에

코피는 일상생활 중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코를 압박해 지혈되는 정도라면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만, 아스피린이나 혈액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고 있어 출혈 시 위험이 크거나 다량의 코피를 반복해서 흘린다면 병원 치료 등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코피를 흘리는 여성

코피가 날 때는 우선 콧방울을 일정한 힘으로 5분에서 15분 정도 압박해 지혈한다. 간혹 콧방울이 아닌 콧등을 누르는 사람이 있는데, 코피는 콧구멍에서 1cm 정도 안쪽의 입구 부근에서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콧방울을 누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코피가 나면 얼굴을 들어 위를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옳지 않은 방법이다. 자칫 피가 목으로 흐르면서 흡입성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얼굴을 살짝 앞쪽으로 숙이는 것이 좋다.

15분 이상 압박해도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출혈 부위가 더 안쪽일 수 있다. 이때 휴지나 솜 등을 코에 넣어서는 안 된다. 오염된 휴지가 감염을 일으키거나 코피가 멈출 후 코에서 꺼낼 때 다시 비점막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5분 이상 압박 지혈을 해도 피가 멈추지 않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주 반복되는 코피는 단순한 코점막 손상 이외의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하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