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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으로의 회귀, ‘팔레오 다이어트’ 해볼까

해외에서 팔레오 다이어트(paleo diet)라 불리는 원시인 식단이 유행하고 있다. 팔레오는 paleolithic의 준말로 ‘구석기 시대’라는 뜻이다. 농경을 시작하기 전 구석기 시대의 수렵과 채집형 식생활을 도입한 식사법으로 2,00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유행하며 지난 2013년에는 구글에서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팔레오 다이어트 식단

팔레오 다이어트는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과 비교했을 때 현대인이 유전적 신체 구조는 크게 바뀐 것이 없으나 10,000년 전의 농업혁명으로 급격하게 변화한 식단에 인류가 적응하지 못해 많은 신체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실제로 현대인의 가공식품 섭취와 좌식 생활은 당뇨와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원시인 식단으로도 불리는 팔레오 다이어트 식단은 가공되지 않은 식자재인 살코기와 채소, 새콤한 과일, 견과류, 달걀, 올리브 오일 등으로 구성된다. 반면 신석기 시대 이후에 등장한 빵, 유제품, 곡류, 콩류, 가공유, 정제된 설탕과 소금은 멀리한다. 또한 곡류에서 발효한 주류와 커피 등의 음료 섭취도 제한한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medical daily에서는 팔레오 다이어트 식단의 가장 큰 장점은 식욕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며,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2008년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3주 동안 팔레오 다이어트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한 결과 체중 감량, 혈압, 당 내성,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등 14개 항목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팔레오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식단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 건강을 위협하는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위해 꼭 필요하다. 유제품과 소금을 제한하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팔레오 다이어트 식단에는 비타민 d와 요오드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그런데도 팔레오 다이어트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은 아직도 뜨겁다. medical daily에서는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하고 싶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식단이라고 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